화천숲속야영장 38번 데크 사이트 솔로캠핑 다녀왔습니다 2일차 25/8

 

안녕하세요!~
지난 1일 차에 이어 2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1일 차에 1일 2 산으로 무리한듯해서
2일 차에는 야영장에서 푹 쉬면서
힐링하기로 합니다!~

간밤에 오랜만에 시원하게 꿀잠을 잤습니다
역시 화천 숲 속이라 기온이
확실히 도심과 차이가 납니다!

예전에도 화천숲속 야영장 시설
포스팅을 했는데
한번 더 둘러보기로 합니다!~

국립화천숲속야영장은 5성급 
국립야영장답게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등 시설이 정말 훌륭합니다!
저번 포스팅 과 별차이가 없지만
화장실은 출입할때 에어커튼이 생겨서
벌레차단이 정말 훌륭하게
잘 되고 있었습니다!!

샤워실 온수 역시
온수카드를 사용 천 원에 6분이고
예전에는 냉수는
카드없이는 불가했는데
이번에 보니 냉수는
카드 없이 사용가능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냉수는 계곡물을 사용한 듯
정말 얼음장같이 차가워서
뜨거운 여름에 계곡물에 들어갈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차가웠습니다!

개수대 역시 전과 동일합니다
언제나 만족스럽게 전자레인지와
정수기가 있어서 
여름에 생수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아침에 한 바퀴 돌고 와서
사이트를 둘러봅니다

알리에서 구매한 접이식 세탁망으로
캠핑에서 쓰레기망으로
사용하기 정말 좋습니다
야밤에 고양이들이 비닐을
뜯어 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매달아 놓으면 간밤에
안심하고 잘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심해서인지 타프안쪽이
결로가 생겼습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향초로
개운한 아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주변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우측 16~21번 사이트
도로 경계에 편백나무를 새로 심은 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나무를 더 싶어서 좀 더 사이트
거주성이 좋아질 듯합니다!

2 야영장 22~31번 사이트
예전과 변함없어 보입니다
가장 안쪽 27번 명당자리가 보입니다~

16~21번 우측으로
계곡 내려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겨울에 왔을 때는 내려갈 수 없었는데
확실히 여름에 화천숲속야영장
계곡이 정말 훌륭합니다!~

낮에 캠핑체어를 두고 
발담구면서 맥주 한 잔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또 한 가지 바뀐 점은 정문 매표소 차단기와
1 야영장 입구에 차단기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외부 차량진입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생긴 듯합니다!!
오른쪽 1 야영장 관리동
분리수거장에서만
쓰레기 처리가 가능한 건 변함이 없습니다!~

1 야영장 8~15번

2 야영장 왼쪽 상단이
29번 오른쪽이 28번입니다
예전에 29번에서 2박을 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계곡옆 라인인 24~26번
가장 안쪽 27번

19번 파쇄석 자리가 비워져 있어
한 번 가봤습니다
화천숲속 야영장 사이트는 데크사이트와
파쇄석 사이트 두 가지로 나눠있는데
파쇄석도 역시 강자갈 몽돌이라 
일반 파쇄석보다 거주성이 정말 좋습니다!~

일반 사설 캠핑장에서도
이런 강자갈 몽돌을
사용하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야영장을 한 바퀴 돌고 오니
해가 뜨면서 날이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이전 16번 사이트 중간 계곡보다
가장 좋은 계곡인 최상단으로
올라가 시원한 계곡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40번대 사이트 최상단
구역은 관리동 멀지만
조용하게 즐기기 좋고 무엇보다
여름에 즐기기 좋은 계곡과 가깝습니다!

산책로로 가는 길에 바로 
계곡이 나옵니다

물이 정말 깨끗하고 송사리도 보입니다!

왼쪽과 오른쪽 물놀이 하기 정말 좋습니다
다만 얼음장같이 차가워서
오래 놀기 힘들듯합니다!~

해가 뜨면서 살짝 땀이 났는데
발을 담그자마자 정말 차가워서
더위를 잊게 됩니다!

최상단에 공터가 있는데
차량을 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서
추가 차량을 이곳이나 아래 매표소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될듯합니다~

다시 나의 보금자리로 내려와
밤새 기온차로 살짝 졌은듯한 배낭을
말려줍니다~~

차 한잔 마시면서 쉬어주다 보니
데크가 나무라서 그런지
겨울에는 안 보였던
작은 개미가 정말 많이 보입니다!

텐트까지 올라오면서
모기향을 피워봤지만 소용없어
관리동에 전화해 보니 살충제를 받아다 
사용하니 깔끔하게 없앨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11시가 되자 퇴실
안내 음악이 나옵니다!~
백화점 마감음악이랑 똑같습니다~~

오전 11시에 보니
금토 1박하신 분들이 모두 퇴실하고 
조용한 야영장이 정말 즐기기 좋았습니다!~
구름이 점점 끼면서 비가 내릴 듯합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젖은 배낭은 랜턴스탠드에 걸어두고
점심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오늘 점심은 한우물
잡채 볶음밥과 오이 한 개!~

냉동이지만 정말 꿀맛!!
중국집 잡채밥 뺨치는 퀄리티!!!

비가 내리면서 텐트에서
푹 쉬기로 합니다~

오랜만에 우중캠핑
비가 더 많이 오면 좋을 거 같은데
점점 그치기 시작합니다~

비가 오니 쌀쌀해지면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일찍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메뉴는 스팸 부대찌개!!

식사 후 식곤증으로 낮잠을
한숨 시원하게 자고 일어나니
주변 사이트에 야영객들이
꽉 차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다음날 철수를 빨리 하기 위해
타프를 말리고 테이블과 체어등을
미리 정리했습니다~

다음날 철수하려니 정말 아쉬웠습니다!~
겨울 화천숲 속야영장 보다
여름 화천숲속야영장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침 일찍 
철수 준비를 합니다!~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개수대 정수기에서 온수로 사발면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덕분에 버너랑 식기류들을
미리 정리할 수 있습니다~

2년 전 대설 솔로 캠핑으로
찾았던 38번 데크를 한여름에 똑같이
여름 솔로캠핑으로 찾아오니
뭔가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언제 다시 찾아도 좋은 화천숲속야영장
예약하기 힘든 곳이지만
다음 기회에 당첨이 되면
또다시 찾아오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maxcamp/223341648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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