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산 등산코스 공작현 주차장 정상 원점회기 최단코스 다녀왔습니다 산림청 블랙야크 100대명산

 

 

안녕하세요!~
지난 홍천 팔봉산을 등산 후
홍천 공작산 등산으로 1일 2 산 두 번째
산행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작산은 역시 산림청 100대 명산으로
팔봉산에서 자차이동으로 50분 거리에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이나 일부 내비게이션에는
공작현 주차장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소 검색 시
홍천군 영귀미면 노천리 산 10-52
검색 후 오시면 됩니다!~

 

공작현 주차장 대략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할듯하고
화장실은 사진과 같이 이동식 화장실로
권하고 싶지는 않았다
산행 후 수돗가나 계곡 약수터 역시 없고
등산 중에도 쉼터에 의자하나 없어서
미리 등산용 발포매트나 경량스툴등을
챙겨가면 좋을 듯하다!

주차요금은 무료이고
위 열거한 내용을 빼고는 시설이 좋은 편이다
해충 분사기와 에어컴프레셔가 있어서
등산 후 정비 하기 좋다
산림 관리원분이 상주하시는데 
친절하셔서 비교적 외진 등산로
분위기가 따듯한 느낌이 들었다!

관리자분께 산행시간을 물어보니
대략 2시간~3시간 안쪽으로
중간중간에 2~3번 고개를 넘어야 한다고 한다

등산시작고도가 520미터 정도로
정상고도가 900미터가 조금 안되므로
400미터 정도로 너무 쉽게 생각했다
배낭에 물을 더 챙겼어야 했는데
모자라게 가지고 산행을 시작했다
정상까지 2.7km

공작현부터 초반은 완만한 경사에
바람골이라 시원한 바람도 불면서
서울경기 34~35도까지 폭염이 무색할 정도로
쾌적해서 좋았다!

등산로도 초반에는
탄탄한 흙길로 유명산 등산할 때가 생각났다

금요일이라 산행하는 동안
딱 산객 세분을 만날 수 있어
정말 조용한 산행이라 힐링하룻 있었다

정상까지 1.6km 남은 지점부터
물이 부족 함을 알게 되었다

 

 

딱 중간지점이라 물이 조금 부족해도 
아껴 먹으면서 정상을 찍고 내려오기로 했다

공작산 중간 지점까지는 이렇게
바람이 불어줘서 정말 시원했다

산행 30분이 지나면서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 반복되기 시작

 

1일 2 산으로 두 번째 산행이라 그런지
약간의 크게 어려운 산은 아니지만
조금 피로감이 밀려왔다

산행 시작 후 1km 넘게 진행했는데도
쉼터에서 쉬어가려고 했으나
의자하나 나오지 않아
적당한 곳에서 앉아서 간식을 먹고 가기로 한다
물통에 절반정도 남은 물이 보인다

조망이 1도 없어서
점점 지루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업다운이 은근히 반복된다

공작산 사거리 갈림길 포인트
나무가 제법 길게 뻗어있어
강원도산 느낌이 났다!!

정상까지 700미터
오르막이 시작되면서
바람이 그쳐 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처음 편안한 느낌의 산행에서 점점 
길이 좁아지고 험해지기 시작했다

첫 팔봉산에서 체력소모가 있어서 그런지
휴식시간을 점점 늘려가면서 쉬어갔다
노란 로프구간부터 땅벌이 윙윙거리더니
다리에 두방을 물렸다
몇 마리 더 다가오는 게 느껴져
빠르게 자리를 이탈했다

 

 

로프구간부터 길이 험한 편이지만
큰 어려움 없이 오르기 쉬웠다

역시 쉬운 산은 없는듯하다
마지막에 바짝 올라가야 한다

바위를 돌아 올라가는 로프를 만나면
바로 정상이 보인다!~

공작산 정상 887미터

인증사진 촬영 후 휴식하기로 한다

 

정말 2~30년 만에
땅벌에게 쏘여본 듯하다
따끔하고 화끈한 느낌에
정신이 번쩍 들어 하산하기로 한다

공작산 정상 조망
전망대는 따로 없고 정상에 조망 포인트 역시
탁트 흰 뷰는 아니라 아쉬웠다
휴식공간 역시 없어서
빠르게 하산하기로 한다

올라올 때 벌에 쏘인 구간에서
다시 땅벌 소리가 들려 빠르게 이동했다

물이 부족한데 간식은 에너지바로
퍽퍽하지만 최대한 물을 아껴 마셨다

드디어 공작현이 눈앞에 나타난다
등산을 종료한다!~

차에 있던 생수 한통을 클리어하고
인근 하나로 마트에서
빵을 사서 정신없이 먹어 치웠다!!

휴식포함 총 3시간 30분
총 이동거리 5.7km
총 획득고도 616m
등산로에 쉼터나 약수터 계곡등이 없고
조망도 없어서 아쉽지만
인근에 수타사 계곡이 있어서
시간이 된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당일로 공작산만 갔다면
편안한 산행길이었지만
1일 2 산으로 폭염 물까지 적게 가지고 올라가서
고생을 사서 한 산행길이었다
개인적으로 악조건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선 느낌이었지만
폭염 때는 1일 2 산은 피하기로 했다
등산을 마치고 춘천을 지나
화천숲속야영장에서
2박 캠핑으로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8.26 - [등산 백패킹 트래킹 코스 후기 정보/강원도산] - 홍천 팔봉산 다녀왔습니다 산림청 블랙야크 100대 명산 주차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