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막야영장 대중교통 퇴근박 백패킹 다녀왔습니다 feat. 숨은벽 등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토요일 퇴근박으로
사기막 야영장 대중교통
백패킹을 가기로 합니다!~
사기막 야영장이 이전에 다녀왔을 때와 달리
야영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해서 기대가 됩니다!!
야영후 철수하는 날 날씨가 맑으면
일찍 북한산 숨은 벽 등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무게를 최대한 줄여서 12.8km
물무게를 빼서 그런지
보통 때보다는 가볍게 나왔습니다

구파발역 1번 출구로 나와
양주 37번 버스승강장에서 버스를 타고 갑니다
이전은 704번 버스가 다니지 않고 
양주 37번만 사기막골 앞에서 정차합니다!!

연신내 또는 구파발역에서 양주 37번을 타고
사기막골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도
같은 방향에 있습니다 
멀리 멋진 북한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기막골에 하차해서
야영장까지 도보로 400~500미터 이동하면
목적지가 나타납니다!~

가는 길은 비포장이지만 평탄하고
오르막이 없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좌측에
북한산트레킹 코스도 나옵니다

사기막야영장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은 진입이 불가하고
전기차량이나 자전거 전기오토바이
도보만 입장이 가능해서
내연기관차량은 회차해야 합니다

최근까지 비가 많이 와서
계곡 쪽에 유량이 많아졌습니다

사기막 야영장에 도착!!

다음날 올라간 숨은 벽 등산코스

예전에 땡볕 자리였던 사이트들이
모두 데크와 태양열 지붕이 생긴
럭셔리 사이트로 바뀌었습니다!!

오늘의 나의 보금자리는
a13번 데크
한여름에는 그늘이 많아 아주 명당이지만
다른 사이트들이 업그레이드되면서
크게 좋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앞쪽에 나의 자리 13번
뒤쪽이 14번
우측이 예전에 머물렀던 27번
단골 야영장이라 명당자리는 
이제 모두 다녀온 듯!!

대형 데크라서
백패킹 텐트 한동 치기에는
대궐 같은 사이즈!!

이번에 새로 장만한
백컨트리 제너두 2p
제품이 아주 만족스럽다!!
설치도 10분 이내로 초간단

텐트 치면서 모기가 엄청나게 달려들어
모기향을 피우려고 했더니
모기향 케이스만 가져옴....

관리동에 가서 모기향을
얻을 수 있을까 부탁드렸더니
모기 스프레이만 있다고 하셔서
친절하게 빌려주심!!

대충 정리한 오늘의 나의 집!!

야영장 한 바퀴 둘러보기로 한다~
관리동 기준으로 
a9~12, a22~26 쪽은 아직 마사토 자리이고
나머지 사이트들은 모두 데크로 바뀌었다
특히 a1~8번은 태양열 지붕까지 있어서
타프없이 우중캠핑에도 정말 쾌적해 보였다
이전에 땡볕자리가 가장 명당자리가 되어
정말 보기 좋았다!!

안쪽에 마사토 사이트와
a1~8번 가장 명당자리!!

안쪽 데크자리도 지붕은 없지만
아주 좋아 보인다!!

데크사이즈
 (중형): 마사토
    - A09~12, A22~26 – 영지사이즈 5m*8m
  (대형): 데크
    - A01~08, A15~21 – 데크사이즈 3.6m*6.6m
    - A13, 14, 27 – 데크사이즈 5m*7m

빈자리인 a2 자리를 둘러보면
지붕이 있고 좌우 칸막이가 있어서
타프 사이드월이 있으면
매달아 놓기 좋아 보인다
무장애 데크라 턱이 없어 짐을
옮기기에도 좋아 보인다

그 외에 개수대나 샤워실은 변함없이
깨끗하고 온수도 잘 나왔다~

저녁때가 다가와서 빠르게
식사준비를 한다!~

저녁식사는
이영자 뼈 없는 감자탕과 햄구이
감자탕에 은근히 고기와 건더기가
넉넉해서 먹기 좋았다!

디저트로는
참크래커와 불닭마요참치로
카나페를 해 먹었다!!

전기 없이 도보로 이용해서
만원도 안 되는 요금으로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하루를 머물 수 있다는 게 감사하게 느껴졌다!!

새로 장만한 제너두 2p 텐풍도 마음에 들었다!!

간밤에 확실히 쌀쌀해져서
가을이 다가온 게 느껴졌다
눈을 떠보니 날씨가 맑아
예정대로 숨은 벽으로 일찍
등산을 시작하기로 했다

숨은벽 능선길을 따라
오르막을 쭉 한 시간 정도면
숨은 벽에 도착하는 코스라고 한다!!

20분 정도 지나면 살짝 조망이 보인다!~

데크 계단이 시작되면서 암릉 구간이
나오고 가파른 구간이 시작되지만
등산화와 장갑만 있으면 크게
어려움 없이 올라갈 수 있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오르기 수월한 편이다

마당바위 조망터

숨은 벽으로 올라가면서
나오는 멋진 조망

숨은 벽에 도착해서
바라본 도봉산 오봉

멀리 야영장을 배경으로
인증사진도 찍어본다!~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웅장한 숨은 벽
인증사진을 남기고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뒤로는 북한산 백운대 숨은 벽 앞으로는
은평구 시내가 눈앞에 펼쳐진다

경치를 감상하며
간식을 먹어주면서 힐링 후에 
야영장으로 복귀한다!~

숨은 벽 산행 후기는
맨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시간 코스로 등산을 마치고
야영장에 복귀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아침식사는 따끈한 라면과
커피 쿠키 말린 과일로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먹고 철수 준비를 한다!!

짐정리를 마치고 빌려왔던
살충제를 반납하고
다시 집으로 길을 떠나본다!~

아침 날씨가 정말 좋아
떠나면서 찍은 사기막 야영장!~
초겨울에 한번 찾아올지 알 수 없지만
언제 다시 찾아와도 좋은
북한산 국립공원 사기막 야영장 
강력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09.24 - [등산 백패킹 트래킹 코스 후기 정보/서울산,경기도산,인천산] - 북한산 숨은벽 등산코스 사기막야영장 숨은벽 원점회기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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