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백운봉자연휴양림 야영장 11번데크 다녀왔습니다 2일차

 

양평백운봉자연휴양림

2일차가 밝았습니다!

비가 꽤 싸늘해져서 그런지

결로가 생각보다 많이 생겼습니다~

네이처하이크 3계절침낭도

10월까지만 사용하고

동계침낭으로 바꿔야겠어요~

전기매트 때문에 잘 잤습니다!

불과 열흘 전만 해도 폭염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잤는데 

이젠 너무 추워서

계절이 미친듯합니다

양평백운봉 자연휴양림 야영정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11번 데크 쪽은 모기가 많다고 했는데

가을쯤에는 정말 쾌적하네요

초저녁에 한두 마리 보고 모기향 피우니 

한 마리도 못 봤습니다~~

누워서 하늘도 쳐다보면서

쉘터 안에서 뒹굴뒹굴하다

아침식사를 시작해 봅니다~

백패킹하다 보니 어제 설치한

의자랑 테이블 야침까지

전부 접었습니다

 

 

우레탄창도 오후까지

말려주고 밤에는 미리 접어두고

일을 줄여 줘야겠습니다

그늘이 많은 자리라

최대한 잘 마르게

창을 모두 열어 줍니다

사이트 옆에 계곡이 흘르고 있어서

밤새 계곡 물소리가 들립니다

전날 등산했던 

두리봉 정상

날씨가 좋은 날이라

새벽부터 백운봉 등산객들

올라가는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퇴실까지 날씨가 좋을 거 같아

마음미 편합니다!~

2일 차 점심메뉴는 

햄버거입니다!!

솔캠에서 처음

햄버거 해 먹네요!!

패티는 롯데햄 햄버거 패티 20개입

집에 있는 프랑스 버터로 

햄버거 빵을 구워줍니다

버터 발라 한쪽만 구워줍니다

양파 슬라이스와 치즈

마요네즈 핫소스 정도 넣어주면

햄버거 완성!!!!

맥주 한잔에 

햄버거 2개 클리어!!

멋진 뷰를 보면서

즐기는 햄버거

맥도널드 부럽지 않습니다

디저트로 눈을 감자와

시원한 콤푸차로 마무리!

점심식사 후 

야영장 시설 명당사이트

둘러보러

백운봉 자연휴양림 한 바퀴 돌았습니다

한바퀴 돌면 대략 걸음수가 천보정도

나옵니다 다녀와서 쉬다

낮잠을 한숨 자고 일어나니

다시 배고픔이 밀려옵니다!~

오늘도 역시 대패 삼겹살!!

볶음밥 대신 

된장술밥으로 갑니다!~

양파와 대패삼겹살

고기도구워

된장에 더 넣어줍니다!~

양파쌈과 된장술밥

소주 한 잔에 피로가 날아갑니다

일몰뒤에 어두워지면서

양평 야경이 보입니다!~

야경명당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

11번 데크에서 보이는 양평야경

2일 차를 마무리하고

폰으로 영화 한 편을 보고

취침합니다!~

전면 우레탄창을 정리하고 취침해서

일어나자마자 빠르게 

아침식사부터 해결하고

설거지를 하러 나가보니!!!

캠핑장에서 보이는

운해가 쫙 깔렸습니다!!

캠핑 등산할 때 운해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몇 년을 단 한 번도 못 봤는데

첫 만남이네요!!

11번에서는 안 보이는 게 

아쉽지만 잘 보이는

자리에서 촬영해 봅니다

물 흐르는 듯한 느낌이라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날 백운봉에 등산했으면

멋진 운해뷰를 볼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음기회를 기약하면서 

퇴실 준비해 봅니다!~

2일 차에 맑은 날씨라서

밤에 결로 없이 빠르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LNT인증!!

2박 동안 힐링시켜 준

11번 데크!!!

다음 방문 때는

최고 명당인 9~10번을

노려봐야겠습니다

뜻밖의 운해뷰를 선물해 준

양평 백운봉 자연휴양림 강추드립니다

시설 사이트 후기

포스팅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