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4월 첫 등산지로
산림청 100대 명산인 포천 백운산을
등산 후에 인근 캠핑장에서
2박 캠핑을 하기로 합니다



백운계곡 주차장에 도착
주차장 이용료 무료
화장실에서 정비 후
아침식사 후 출발합니다


오늘 등산 코스는
백운계곡주차장-2코스-백운산정상-삼각봉-
도마치봉-향적봉-4코스 하산 원점회기입니다
백운산 최단코스는
광덕고개에서 진입하는 코스가
빠르고 쉬운 코스지만
5/15까지 산불방지기간으로
진입 금지 입니다
참고로 하산시에 흥룡봉 5코스가 있지만
향적봉갈림길에서 위험구간으로
진입이 금지되어있습니다




흥룡사 옆길로 백운 1~2교를
건너면 등산로가 나옵니다



백운2교를 건너면 바로
계곡 방향과 백운산 정상방향 2코스
갈림길이 나온다
2코스 정상방향으로 출발!!
여름철 물놀이를 갈경우는
계곡방향으로 가면 된다




초반부터 계단 오르막


정상까지는 3km
한참 남았다 정상까지
등산로가 오르막 내리막이 예상된다



점점 조망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대략 500미터마다
이정표가 남은 거리를 확인시켜 준다


이제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는 듯
로프와 호치케스 구간이 종종 나온다


이곳을 오르면 조망터가 나타난다

백운산 조망 포인트가 많지 않다



등산시작 30분 정도 되어
452봉에 도착한다


452봉 표지나 정상석은 없다
깔딱 오르막을 오르면 다시 능선구간



조망터에서 보이는 봉우리가
향적봉이나 흥룡봉 인듯하다



한 시간 정도 올라오면
첫 쉼터가 나온다
갈길이 멀어 휴식 없이 출발


정상까지 2.7km
생각보다 거리가 줄어들지 않았다



첫 쉼터를 지나면서부터
2코스에서 업다운이 심한 구간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된다


바닥이 마사토처럼 부서지는
흙길이라 미끄럼에 주의해야 한다

다시 내리막 뒤에 오르막

업다운이 반복된다
이전에 다녀왔던 춘천 오봉산과
부안 내변산이 생각난다




정상까지 1.87km


업다운 반복



등산시작 후 1시간 30분



정상 1.4km 전에
쉼터에서 쉬어간다


정상 1km를 앞두고
능선길과 완경사 오르막이 나온다



정상이 코앞이다





산행 후 2시간이 지났지만
한 명의 산객도 만나지 못했다



2코스에서 왼쪽 바위같이
특이한 모양의 바위가 보이면
거의 정상에 도착했다고 보면 된다

정상 쉼터에 도착
점심 식사하기 좋을 듯



정상에 도착!!
이날 역사적으로 큰일이 있던
헌법재판소 선고 날이었다
정상 도착과 동시에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정상에 올라 인증사진 후
바로 삼각봉으로 출발



삼각봉까지 1km
정상부터 도마치봉까지
능선구간이다 인적이 많지 않아서
등산로 정비가 제대로 안되어있고
여름에 올경우는 길이
잘 보이지 않을 듯하다



등산 시작 후 2시간 반
점점 허기가 밀려오기 시작






삼각봉 가기 전 쉼터 의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이곳 쉼터 벤치가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도마치봉까지
1km 정도 남았다

중간포인트인 삼각봉에 도착!!
발 인증 후 바로 도마치봉으로 출발



등산로에 점점 지난 낙엽들이
상당히 많이 쌓여있다
평지이지만 바닥상태를 알 수 없다






이 고개를 넘으면 도마치봉에 도착한다
중간중간에 군벙커들이 있어서
사진촬영은 하지 않았다




도마치봉 인증샷
백운산 정상보다 높은 고도
이제 남은 코스는 하산코스....


3시간 40분부터
하산 코스이지만
이때로 돌아갔으면
다시 원점 회기 했을 듯하다



도마치봉에서 향적봉으로
길을 잡아 내려간다


낙엽이 정말 많이 쌓여서
바닥이 보이지 않고 등산로
구분이 잘 안 되어
램블러와 산악회 시그널을
확인하고 길을 잡아간다


그동안 잘 사용했던
알리익스프레스 등산스틱이
백운산에서 운명을 다했다
하산 경사가 있어서 길이를 더 뽑아
그대로 사용하면서 진행했다

향적봉 가는 길에 작은 바위
원점회기까지 쉼터가 없어서
이곳에서 쉬어가면 좋을 듯하다




가장 싫어하는 하산길은
이렇게 바닥에 얼음이 얼어 있고
위에 낙엽이 잔뜩 올라간 길이 제일 위험하다
외길에 미끄러지면 굴러 떨어질 수 있고
흙길이라 미끄러워
최대한 조심해서 이동한다



내리막 구간 경사도
상당히 심한 편


바닥에 얼음도 얼었는데 로프도
끊어져있어서 상당히 위험하다
낙엽아래에는 진흙이라
이미 몇 번 넘어진 상황




얼음이 있는 음지를 벗어나고
갈림길 두 표지판 모두 흥룡사를
가리키고 있다
산악회 시그널이 있는
흥룡사 4.05km로 방향을 잡는다
짧은 코스 내리막 방향은
길이 아닌듯하다 낙엽뿐이고
발자국이 없다





마지막 오르막 향적봉 구간
정상석은 표지목이 대신한다


향적봉 발인증!!


4코스 하산길


흥룡봉 1.6km
5코스 흥룡봉 진입은
위험구간으로 막혀있다


아직도 3km 하산길이 남아있다


군 진지와 등산로가
헷갈릴 수 있으니
산악회 시그널을
잘 따라가야 한다


내리막길이 상당히 불친절하다
전부 로프길에 급경사에
바닥이 미끄러운 마사토길에
차라리 계단 정비되어 있으면 안전할 텐데
백운산 정상에서부터 정비된
계단로는 하나도 없었다
예전 8~90년대 강한 자만 살아남는다
라는 누군가 이야기했던
말이 생각났다





포천시 산림청에서
정비를 좀 했으면 좋겠다
내려가는 동안 2~3명
이쪽으로 올라오시는 분을 봤다



길이 안 보일 때
도움을 주는 천사 같은
산악회 시그널!!

험도가 심해서 하산길도
거리가 잘 줄어들지 않았다





계속되는 로프만 있는 내리막길
바닥 역시 흙길에 지난
낙엽들이 정말 많이 쌓여있어
바닥상태를 알 수 없다

바위에 이끼가 보이면서
계곡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흥룡사 1.1km
여기서부터 계곡이 쭉 이어진다

애청하는 미선하이킹 시그널
예전 영상에서 보았던
시그널을 봐서 정말 반가웠다!!


계곡으로 유명한 백운계곡
유량도 많고 알탕 하기 정말 좋을듯하다!!

계곡 하산길에 곳곳에
놀기 적당한 소가 아주 많았다


램블러를 보면서 계곡길을 건너면
주차장으로 원점회기 한다

주차장과 가까울수록 넓은
마당바위에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 아주 많았다


드디어 2코스 출발지점
백운 2교에 도착했다


드디어 원점회기
총 소요시간 휴식포함 6시간 40분
총 거리 10.2km
총 획득고도 1112m로
이전에 소백산 삼가동코스
획득고도가 1000m였는데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포천 백운산을 총평하자면
등산코스는 2코스 원점 회기나
광덕고개 2코스 또는
광덕고개 원점회기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정상 이후 삼각봉 도마치봉 하산코스는
등산로가 정말 엉망이라 사고 부상의
위험이 정말 도사리고 있어서
특히 비 온 뒤나 우중 설산산행에
초보분이 가시기에 정말 위험할 수 있으니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포천나 철원군 지역 산들이
대부분 정비가 안되어있고
낙엽들이 정말 많이 쌓여있어서
요즘같이 산불이 많이 나는 시기에 불이 나면
크게 날 수 있어서 걱정이 되는
부분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여름에 계곡이 정말 좋아서
여름 물놀이 장소로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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