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립공원 산성주차장 계곡길 백운봉암문 백운대 정상 대서문 원점회기 등산코스 다녀왔습니다 산림청 100대명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산림청 100대 명산 중 서울에 인접한
북한산 국립공원 백운봉에 올라간뒤에
사기막야영장에서 캠핑 후
집으로 복귀하는 1박 2일
코스를 잡아봤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 산성주차장에
도착시간 8시
토요일 아침 8시 정도에는
주차장이 여유로운 편입니다

산행 후에 야영장 예약이 되어있습니다
예약된 내기관차량은
야영장 전용주차장에 주차 후에
셔틀버스를 타고 야영장으로 이동합니다
첫차시간이 13시 40분이라
산행 후에 첫차를 타기로 합니다

북한산성주차장 요금
소형
최초 1시간 1100원
10분 가산 평일 250 주말 300원
9시간 이상 13000원
중형 대형
최초 1시간 2000원
10분 가산 평일 400원 주말 500원
9시간 이상 20000원으로
주차비용이 많이 나오는 편임
대중교통이용 시
연신내 불광 구파발역에서
704번 탑승 후 북한산성입구에서 하차
연휴 및 주말에는 대중교통을 추천드립니다

주위에 유명 아웃도어 매장들이 많아서
쇼핑하러 오셔도 좋을듯합니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산객들이 출발 전 약속장소로
많이 이용하시는 듯

북한산 등산도 많이 하시지만
트레킹 구간으로도
아주 좋은 북한산 둘레길

오늘의 등산코스는
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
계곡길-보리사-백운봉암문-
백운대정상-하산-보리사갈림길-
대서문-원점회기 코스로
가장 보편적인 코스입니다 
보통 왕복 3~5시간
휴식포함 7~8km 코스입니다 
경기5악중 하나인 북한산이라
계속되는 오르막과
마지막 암릉구간이 있어서
쉽지 않은 코스입니다
등산화 장갑 아이젠 스틱 필수

국립공원스탬프투어 여권 시즌2
지급장소이고 시즌1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진입하자마자
백운대 계곡길 4km
방향으로 출발

시원한 계곡 길을 가면서
힐링할 수 있습니다

이 계단을 오르면 계곡길이 
마무리되어 갑니다

 

계곡길 마지막 계단

다리를 건너가면 북한산 방향으로
하산길은 임도길로 진행
대서문으로 하산합니다

마지막 화장실
정비 후 출발합니다

계곡길 가파른 길  2.6km
완만한 길 4.3km
대부분 가파른 길로 출발하십니다
완만한 길은 다음 기회에

보리사

보리사에서 쭉 백운대까지
진입 중간에 원효봉 갈림길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편안한 등산로가 시작된다

멀리 원효봉인 듯

출발 후 한 시간정도 지나
백운대 2km

 

갈림길에 표지판이 잘되어있어
헷갈릴 일이 없어 좋았다

한시간 조금 넘어 백운대 1.3km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지금까지는 트레킹 구간이나
마찬가지

고도가 조금 올라가자
조망이 터지기 시작했다

의상능선구간인 듯

휴식 포인트인 약수암

약수암쉼터 정상까지 800미터 남았지만
믿으면 안 된다
남은 구간부터가 시작이다

약수암쉼터 고도가 522미터
정상이 830이므로
대락 남은 거리 800미터에서
310m 고도를 치고 올라가야 한다
계속 급경사 오르막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라가면 된다 멀리 백운대 정상이 보인다

오르막이 심해지면서
중간중간에 쉼터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출발 후 2시간 경과 
쉼터에서 잠시 휴식

데크계단에 오르면 대동문 방향과
합류해서 백운봉암봉으로 오르게 된다
이 위치가 대락 646미터
아직도 200미터 정도 올라가야 한다

오르막이 힘든 만큼
조망이 보상해 준다

드디어 백운봉암문 도착
정상이 지척이다
하루재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산객들과 합류해서 정상으로 
올라간다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백운봉암문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 위치한
성문으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
1711년 북한산성축조하면서
설치한 8개 암문중 하나
 암문은 비상시에 병기나
식량을 반입하는 통로이다

암문을 나오면 휴식장소가 있고
백운봉 정상 100미터
암릉구간이 기다리고 있다

안전봉을 잡고 올라가야 한다
등산화 장갑 필수
우측통행을 준수해야 한다

건너편 만경대가 보인다

도봉구와 멀리 수락산인 듯

인수봉이 우뚝 서있다
일반 등산객은 오를 수 없고
미리 허가받은
클라이밍 하시는 분들이 올라가시는 듯하다

경사가 심해지는 암릉구간
팔다리 힘을 모두 써야 오를 수 있다

내려다본 암릉구간과 만경대

 

멋진 조망에 감탄하면서
지나가면 정상이 나타난다

오르막을 오르면
인수봉 정상이 보인다

마지막 구간을 올라가면 마당바위가 나오고
정상석이 나타난다
토요일 오전 11시에도 줄을 서고
인증을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3.1 운동 암각문
독립운동가 정재용 선생이
직접 새겼다고 한다!!

서울에서 이만한 조망을 볼 수 있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날씨가 도와줘서 정말 감사했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정상인증 후에 마당바위에서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거의 아침 8시 주차장 출발
3 시간 걸려 정상에 도착했다

ㅋㅋㅋㅋㅋ

정상석공간이 협소해서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지켜줘야 하는데
방문객들이 많다 보니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다

마당바위 한가운데 자리 잡았다

얼마 전에 일본여행 다녀온 가족들이
등산 가서 먹으라고 선물로 받은 닛신
컵라면 유부우동 강한 바람에 
수프가 날릴까 봐 조심해서 준비한다

북한산에는 등산 고수분들이 많아
고인 물 분들이 찾는 쉼터가 따로 있는 듯

닛신 유부우동이 이렇게 맛났는지 몰랐다
유부에서 고기맛이 난 게 정말 신기!!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해본다

북한산 사기막 야영장 셔틀버스
탑승 시간이 있고
정상에 사람도 많아 정신없는 사이 
sns인증장소인 오리바위를
촬영을 못했는데
만경대 촬영하다가 같이 찍힌
오리바위로 인증해 본다!
많이 올라타서 사진을
찍는데 위험해 보이고
올라가지 말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식사와 휴식 후 하산시작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만경대가 멋져 보여서
오를 수 있는곳인줄 알았는데 
2인이상 장비를 갖추고 허가를
받아야 오를수 있다고 합니다

올라왔던 길을 그대로 내려와
다시 약수암 쉼터에서
맛밤 한 봉지 먹으면서 휴식합니다
등산간식으로 좀 퍽퍽한 느낌이 있어서
물이 막히는 단점이 있는데
한 알씩 먹기 좋아 행동식으로 좋은듯합니다

하산 후 총 4시간 경과
계곡길로 하산하지 않고
대서문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계곡길이 좋았지만 똑같은 길보다는
다른 길로 가는 게 지루하지 않아 
대서문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작은 사찰을 지나고

대서문에 진입
생각보다 큰 규모

대서문
북한산성문 16개 중에 가장 낮은 곳에 위치
1712년 숙종이 북한산성에 행차했을 때
대서문을 통해 들어갔다고 한다
지금의 문루는 1958에 복원한 것으로
북한산성 문루 중 가장 오래되었다고 한다
북한산성의 정문이라고 보면 될듯하다

대서문을 지나면 
북한산의 가장 힘든 코스인 의상능선
의상봉 가는 진입로가 나온다
설악산 공룡능선의
미니 공룡능선이라는
북한산 의상능선
설악산 도전하기 전에
준비하는 코스로 좋을듯하다

하산 후 원점회기

사진도 많이 찍고 계속되는 오르막이 있어
보통 3~4시간 왕복코스인데
한 시간 더 소요되었다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는
북한산 백운대지만
경기5악중 하나인 북한산이
틀린 말이 아닌듯하다
오르면서 어린아이와
같이 오르는 가족분들이
등산화 없이 올라가는걸 몇 번 봤는데
조금 걱정이 되었다
4월 이후 봄철에는 러브버그가
유행하는 시즌이 와서
산행 시에 시기를 잘 정해서
안전 산행 하시면 좋을 거 같아
포스팅을 작성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