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국립공원 금대야영장 38번사이트 2일차

 

 

안녕하세요!~ 

어제 1일차 밤에 꿀잠을 자고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부터 아름다운 새소리가

우렁차게 새벽부터 울려 퍼집니다

새소리에 안 깰 수가 없더라고요 ㅋㅋㅋ

아래 새소리 동영상 클릭하시면

금대야영장 새소리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금대야영장의 새소리는

이쁜 새소리가

많아서 너무 좋았는데

정말 많은 새들이

크게 울리더라고요ㅋㅋ

밤늦게인지 뒤편과 건너편 

새로 오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바로 옆 이웃분은

어제 퇴실하셨네요

큰아이가 늦잠을 자서

먼저 라면을 끓여 먹어봅니다~

역시 캠핑 아침은 라면이네요 ㅋㅋ

디저트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큰딸이 어제 힘들었는지

점심때가 돼서 일어났네요

비가 조금씩 오기시작했는데

오후 3시에 그친다고 해서

오늘은 모두 푹 쉬 기로 합니다!

비빔면 시원하게

말아주고 

소시지 빵으로

점심은 간단하게 클리어!

이제 제대로 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저녁에 그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폭우주의보가 뜨더니

쏟아지기 시작!!!

마사토사이트라 빗길을

만들어 줍니다

텐트 안쪽으로 물이

관통해서 텐트바닥은 이미

모래범벅

잠시 소강상태

산 주변이

곰탕천국이네요 ㅋㅋ

우중캠을 피할 수 없어

그냥 커피 마시면서

비멍을 하고 쉬어봅니다~

점점 더 강해지는 

빗줄기 ㄷㄷㄷ

비가 강이 되어 텐트와

주변 장비들이 

모두 습기에 졌어버렸네요 ㅎㅎ

혹시 루프백 지퍼사이로

비가 들어가지 않았나 해서

확인해 봤는데

역시 내부는 뽀송하네요!

역시 3d루프백!!

비가 오후 3시에 그친다고 했는데

저녁 8시로 계속 연장돼서

그냥 밤새 오는 걸로...

내일 철수 역시

우중철수가 될 듯

우중캠핑 마지막날

저녁메뉴는 삼겹살!~

술도 혼자 먹어서 그런지

복귀하고 한 캔이 남아버림,,,

아이들이 크면서

온 가족이 소식좌가 되어가는지

고기는 남았지만 김치볶음밥은

클리어!!

예상대로 철수날에

비가 쏟아짐,,,,

11시 취침 후

밤새 오는 빗소리에 제대로 

걱정은 되지만 잠은 잘 잔 듯,,,

새벽에 일어나 보니

역시 그 칠 생각이 없는 듯

역시 예상되로된 우리 가족

난민캠핑 ㅋㅋㅋㅋ

축축하고 꿉꿉한

모든 게 졎었다

타프도 300d인데 거의 24시간 이상

풀로 폭우를 맞았더니 스킨이

물에 불은듯하다

앨릭서2 역시 바닥스킨은

아래 물과 냉기 때문에

바닥에 결로가 상당했다

바닥은 완전 모래떡이 붙어버림,,

아이들이 자는 동안 내 텐트 정리부터

마무리하는 걸로

아침식사는 패스하고

아이들은 차로 보내고

엘릭서2 엘돔300플라이 더러워진

모래를 모두 야외 샤워장에서

모래를 청소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그게 없었으면 정말 아찔했을 듯!!

사이트와 차량까지 5~6회

날라주니 정리가 거의 끝남

우중캠핑의 아쉬움에

한 바퀴 둘러본다

가을에 캠핑으로 다시 오고 싶은

금대야영장을 뒤로하고

서울로 출발!!!

9시에 퇴실해서

11시쯤 복귀 바로 말리기 시작!!

서울은 땡볕에 쨍쨍 완전 무더위가

정말 야속했다 ㅋㅋ

모든 장비를 말리는데 3시간 정도

모두 정리 후에 이번 캠핑을 마무리

다음 캠핑은 역시 솔캠으로ㅎㅎ

다음 편은 금대야영장

사이트 시설 명당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