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산림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변산 환종주를 하려고
서울에서 멀리 부안까지
3시간 거리를 새벽부터 달려왔습니다!



내변산 주차장 가는길에
길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봄이나 가을에 지나갈때는
정말 아름다울거 같습니다!!
내변산 주차장 근처는 식당가등이 없습니다
편의점 한곳이 있고
화장실에서 정비후 출발하면 됩니다
내변산 주차장 요금은
하루 2000원 입니다
내소사쪽 주차장은 시간당 250원 정도라서
등산후 계산하면 5000원이
훌쩍 넘는경우도 있어
부담스럽지만 내소사 코스가 짧고
시간이 절약되는면이 있어서
많이들 내소사 쪽으로 가시는편입니다


이날은 2월14일
사진에 찍인 워터마크와 같이
2/14일 10시정도에 출발합니다!!

정면에 직진하면 직소폭포 재백이고개방면
왼편 다리를 건너면 가마골부터 올라
세봉삼거리 세봉 방면으로
시계방향으로 돌아갑니다


오늘의 코스는
내변산 환종주 코스로
내변산 주차장 부터 가마터삼거리-세봉삼거리-
세봉-관음봉-재백이고개-직소폭포-원점회기 코스로
대략 6시간 정도 10km안쪽 코스입니다
내변산 관음봉은 500미터가 안되지만
업다운이 심하고 난위도가 쉽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재백이 고개를 내려와서 마지막 구간은
트래킹 구간처럼 힐링을 할수 있는 구간이 있고
.한가지 더 첨언을 하자면
2/15일인 토요일 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기간으로
바람꽃다리부터-가마터삼거리-세봉까지
출입통제가 됩니다
오늘이 아니면 5월까지 갈수 없는 구간이라서
이 코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리를 건너자 마자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눈이 녹지 않아
아이젠 스틱 필수 입니다


멀리 인장바위가 보입니다


오늘 오를 세봉과 관음봉이 보입니다



인장바위에서 바위로 못올라가게
출입금지 표지가 있습니다
길따라 가마터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오르다보면 이렇게
특이한 암릉구간이 나옵니다
백악기때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지형이라고 합니다




세봉삼거리 방향으로 계속 올라갑니다



등산시작 30~40분되자
조망터가 나타납니다



멀리 부안호가 보입니다

내변산 최고봉인 의상봉 508m 입니다
군사시설이 있어 쌍선봉이
산림청 백대명산 봉우리 이지만
쌍선봉 역시 정상에 진입금지라서
관음봉이 변산의 주봉
인증 산으로 되어있습니다



새벽부터 식사를 거르고 출발해서
첫 간식타임 후 바로 오르막길 시작


등산로가 눈이 녹으면서
얼어붙어 미끄럼틀이 되어버렸다
주변 녹지않은 눈을 밟고 지나간다



세봉 삼거리까지 계속
크고 작은 오르막이 반복된다




세봉 삼거리 오르기전에
조망터 멋진 뷰가 보상해준다!

등산시작 한시간 반후에
아직 몸이 풀리지 않고
점심시간이 다가와서 그런지
빠르게 지쳐 있었다

앞으로 넘어야 될 봉우리들

멀리 실상사와 선인봉이 보인다

쌍선봉 방향에 월명암이 작게 보이고
아래쪽에 실상사가 보이는듯 하다




갈길이 멀어 오르막
내리막을 다시 시작해본다





왼쪽에 안전봉을 왼팔로 잡고 올라가면
그다음에는 오른쪽에 안전봉이 있어서
좌우 밸런스를 맞춰준다


저멀리 세봉이 보이는듯하다고
생각되지만 저위는 세봉삼거리


지나왔던 길을 돌아 본다



다시 오른쪽에 있는
안전봉을 오른팔로 잡고
올라간다


정말 멋진 조망
눈 호강이 절로 된다



오르막의 끝이 보일듯 하지만



다시 내려갔다가 도착한곳은
세봉갈림길
세봉삼거리 300미터전이다
계속된 업다운으로 산행거리가
줄어들지 않는 느낌이고
체력소모가 심한듯하다

날씨가 오후에 들어서면서
기온이 올라 몸이 풀리기 시작했다




이곳을 오르면 세봉삼거리

세봉삼거리 도착
사실 관음봉 세봉 세봉삼거리
높이는 비슷비슷해서
별차이는 없는듯한데
모두 별개로 업다운이 심하다는게
내변산 코스의 힘든점인듯



보통 등산시작후 3시간 30분정도 걸려야
관음봉에 도착한다
12시10분정도 되어
한두시간 더 가야할듯

조망터가 많고
각각의 뷰가 너무 아름답다





다시 세봉으로 출발한다

드디어 내소사가 눈에 보인다

멀리 서해바다까지 같이 보여서
가슴이 뻥 뚫리는듯하다!!



드디어 세봉에 도착!!
인증석은 표지판으로 대체한듯
잠시 커피한잔 휴식후 출발한다


세봉에서 관음봉방향으로
내려가는길에 조망터
내소사 조망이 훌륭하다
sns 인스타 유튜버들이
인증사진을 찍는 곳이다




500미터도 안되는 산이라고
믿을수 없을만큼 조망이 훌륭하다



정상인 관음봉을 향해 내려가고
오르막을 다시 반복한다


또다시 반복되는 업다운

또다시 보상해주는 조망



멀리 관음봉이 가까워진다


계속된 오르막 내리막으로
혜탈의 경지

내소사와 서해바다조망이
가까워진다


아찔한 기암 절벽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드디어 관음봉 정상 오르막계단


변산반도 관음봉 인증샷!!
촬영후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전망대와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잘 되어있지만
넓은 편은 아니다


멀리 사이로 직소보가 보인다



멀리 서해바다 뷰와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넓게 펼쳐져 있다



점심 때를 또 놓치고 오후
한시반이 넘어서야 식사를 한다


식사후 잠깐 휴식후
직소 폭포 방향으로
출발한다 아직 거리상 절반정도도
진행하지 못한듯하다

이때 까지만해도 이제 내리막만
있을거란 착각을 하고 있었다
멀리 얼어붙은 직소보가 보인다



낙석 구간 주상전리가 멋지다



낙석구간 통과후 재백이고개로 향한다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닌
업다운 구간

이 계단을 오르면
넓은 마당바위가 나타난다

조망이 정말 멋지다
반복된 업다운으로
근육경련이 시작되어 잠시 풀어주었다



무릎보호대 때문에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제거하고 진행했다



숲길과 능선길 바위길을 반복


재백이 고개로 향하는 내리막
반대로 올라 올때 역시 쉽지 않을듯하다


얼어 붙은 구간과 마른땅이 반복되어
아이젠을 그냥 착용후 이동하는데
발이 아프기 시작했다




재백이 고개 쉼터에서
아이젠을 제거하고
출발했다

2/15일부터 가마터부터 세봉까지
통제구간이라 진입을 할수 없다
운이 참 좋았다 하루차이로
일정을 잡아 힘들지만 기분이 좋았다




재백이 고개에서 내려오면
원암과 직소폭포 갈림길이 나온다
남여치에서 출발 월명암 원암방향으로
오면 오른쪽에서 재백이고개로 오는듯하다



드디어 산행이 끝나고
트래킹 구간으로 들어왔다
계곡이 물소리가 들리면서
숲길이 정말 아름다웠다



직소폭포 가는 구간에 만난
두루미인지 모르겠지만
사진과 같은 거리를 계속 유지하면서
같이 이동 했다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트래킹 구간에서
힐링도 하고 멋진 길조를 만나
함께할수 있어서
정말 마음이 치유받는거 같았다




다시 직소폭포로 출발


고개길을 올라오니 멀리 직소폭포 소리가
들렸다 다른때 다녀오신분 글을보니
폭포에 물이 없어 많이 아쉬워하셨는데
정반대로 어마어마하게 쏟아지고 있어서
속이 뻥 뚫리는 느낌!!




직소폭포 조망터로 이동

멀리 1단 2단으로 이루어진듯하다

맑은 하늘과 함께 정말 절경이다


아래 직소폭포 조망터가 있어 내려갈수 있다



이제 내변산 코스 막바지를 향해간다


내변산 직소보 얼어 붙어있어
빙박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곳은 비상시
부안군민 식수로 사용된다고 한다


얼음 썰매를 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직소보 촬영 포인트
이곳 역시 인스타 맛집
멀리 관은봉과 세봉이
병풍처럼 멋지게 보인다


인증샷을 남겨본다


지나왔던 트레킹 구간
봄가을에는 정말 다른느낌일듯하다



이곳이 자연보호 헌장
좌측길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월명암 쌍선봉 가는길이 나온다



원점방향으로 직진한다


등산 초입 세봉 삼거리
가기전 조망터에서 보았던
실상사지에 도착했다
실상사는 뒷편에
선인봉아래 절터가 있고
세워진시기는 통일신라때
세워졌고 고려전기에 고쳐 지였다
고려시대에 불상과 대장경이 있었지만
6.25때 모두 불탔다고 한다
실상사를 지나면서 절에서
스피커로 불경외우는소리가 들렸다


내변산 주차장 가는길에
멋진 대나무 길이 펼쳐진다

윈도위 배경화면같은
아름다운 대나무숲길

변산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나온길이 자생식물 관촬원길

드디어 출발했던 바람꽃다리에 도착했다

아침에는 동행이 가능했지만
도착하니 통제구간이 되었다
5월15일까지 진입금지이다
뭔가 백화점 마지막 바겐세일에
입장을 성공한 느낌!!



총 거리 8.5km
소요시간 6시간
이동시간 5시간 휴식1시간
최고고도 463m
누적고도가 거의 두배 750m 였다
지난 철원 명성산921m 누적고도가 766m 였는데
변산 관음봉 환종주가 더 힘든 느낌이였다
하지만 직소폭포 직소보 트레킹 구간에서
쉬어가는 구간이 정말 좋아서
힘들어도 정말 가볼만한 산림청 100대명산
관음봉 코스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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