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산가족캠핑장 a7사이트 추석 솔로캠핑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명절연휴가 시작하는
9/14일 토요일 퇴근 후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천왕산가족캠핑장에
솔로캠핑 1박으로
다녀왔습니다!

관리동에 체크인 하는데
관리자분이 올해 고객만족도를 위해
많이 애를 쓰고 계셨습니다!!
경쟁 캠핑장이 노을 캠핑장이라고 
많이 사랑해 달라고 하시네요!!
저도 자주 가고 싶은데,,,
예약이 너무 어렵다는 
천왕산가족캠핑장은 인터파크로
예약하는데 지역주민 우선예약이
있어서 타 지역 주민은 정말 예약이 
어려운데 사이트개수가 많아야 
한다고 예산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 달라고 하시네요 ㅎㅎ
저도 도와 드리고 싶네요!~
이승윤 씨 싸인도 보이고
연예인 맛집 캠핑장!!!

 

오늘 나의 자리는 
a7 구석자리!!

다행히 나무가 크거나 많은 편은
아니지만 딱 해를 가려 
타프 안 가져온 게 신의 한 수!!

가족 캠핑장이고 아파트 단지
근처라 가족 캠핑 오토캠핑
오신 분들이 많은데
명절에 혼자 큰 데크에
덩그러니 있는 
나의 보금자리 ㅋㅋ

이곳이 캠장님이 말씀하신
빈 공터 부지
여기에 사이트를 더 만들면 
많은 분들이 더 즐기실 수 있다고,,,

시설 좋은 캠핑장에
아까운 공터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서울시와 행안부에서 
노력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사이트 세팅을 마치고
천왕산 등산 후에
너무 더워 천왕산 책쉼터에
에어컨 바람 쐬려고 가봤다
시설도 너무 좋고 
깔끔하고 옆에 북카페가 있는데
영업종료라 차는 못 마시고
잠시 들렸다 나왔다

무더위에 등산하고
사이트를 돌아봤더니
기진맥진 배가 고파
오늘의 메뉴는
비비고 닭다리살 삼계탕!!

김치와 소주가 
정말 잘 어울렸다!!

2차로 치킨너겟과 해쉬브라운
감자전은 대용으로 
이만한 가성비가 없다
한국버전으로 해시브라운에
고추 다진 걸 넣어주면
정말 맛있을 거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맥주랑 찰떡궁합!!

집에서 써모스 보온병에
얼음을 가져왔다

커피에 얼을 넣고 냉커피
시원하게 마셔주고
그래도 폭염에 더워서
편의점에서 챙겨 온 음료

에이드를 넣어주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 좋았다

오늘 주변 가족 캠퍼분들이
많이 오셔서 소음이 
밤늦게 까지 많을 거라고
각오하고 있었는데
다들 캠핑장 매너가
너무 좋으셔서
조용히 밤을 보낼 수 있었다!!~

오후와 초저녁에는
정말 모기가 많은 편이었는데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벌레가 없어 쾌적했다

다만 내가 지낸 a7만의 문제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데크 바닥에
정말 작은 개미가
너무 많이 다녀서 
작은 밥알 하나에 백여 마리 
모여 있는데 장비정리할 때
개미 치우느라 고생했다 ㄷㄷ

집에서 정말 가까워서
늦게 움직이고 싶었는데
습관적으로 일찍 기상해서 
9시에 퇴실...
아침에 여유를 갖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다는,,

데크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텐트까지 잘 말리고
집에 복귀하니 9시 반 ㅋㅋㅋ
퇴실이 11시인데...
멀리 캠핑 가는 게
부담스러운 가족 캠퍼분들이나
캠핑을 처음 하시는데 
멀리 가시기 부담되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립니다!
다음에 캠핑장 사이트와
시설후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