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송계야영장 2일차가 밝았습니다
봄이 시작되니 아침 일출시간이
빨리 다가옵니다!~~
간밤에 싸늘해서 전기 온풍기하나
틀고 잤더니 따뜻하게 잘 잤습니다!
치악산 금대 야영장도 아침 새소리만큼
송계야영장도 아침새소리가
정말 다양하게 들려서
늦잠을 자고 싶었지만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ㅎㅎ


일아나 보니 멀리 월악산에서
해가 뜨고 있습니다


2일 차 아침은
오모리 김치찌개면에 참치를 넣고
참치김치 찌게면으로 해장을 합니다



아침식사 후 커피 한잔으로
밤새 텐트 주변 정리를 해봅니다!~

봄이라 확실히 애벌레가
많이 보이긴 합니다
밤새 텐트 스킨에 고치를 틀었던
애벌레도 있어서
깔끔하게 제거했습니다


a15번 사이트
아침에 해 뜰 때에는 바로 햇볕이 들이쳐서
안쪽 나무그늘에서
앉아서 땡볕을 피해 줍니다!~


야영장 뒤쪽에 계곡이
흐르고 있지만
계곡통로는 막혀 있습니다


식사 후 아침 산책할 겸
야영장 주변을 돌아봅니다!~

한수면 체육시설이
길 건너면 바로 나와서
아이들 뛰어놀기 아주 좋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 이 길이 다 벚꽃길이였는데
올해는 못 봐서 아쉽습니다~

언제 봐도 한수면에서 바라보는
월악산 전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토요일이라 무슨 행사가
있는지 둘러봤더니
한수초등학교 동문회가 있어서
외부 가수 초청 운동회 행사인듯합니다


야영장 주변 산책을 하고
인근 cu편의점에서 장작과
쓰레기봉투 구매해서 복귀합니다
이곳 장작가격이 저렴해서
자주 구매하는 편입니다


밤에 불멍세팅을 미리 하고
잠이 부족해서 잠깐 잠을 청해봅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한수면 체육시설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트로트 음악과 사회자 목소리가 그대로
들려와서 소음에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늘에 쉬면서 전날 다녀온
월악산 정상 쪽을 촬영해 봤습니다

송계야영장 a구역 계곡라인 쪽은
이렇게 나무그늘이 좋아서
따로 타프를 칠 필요가
없을 거 같습니다
강풍도 심하게 불고 해서
이날 타프설치는 안 한 게 신의 한 수인걸
나중에 알게 됩니다!!






점심은 하이면 장수제비와
스팸 해쉬브라운 구이
맥주 한 캔으로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이웃분들이 계셨는데 금요일 1박 하고
철수하셨습니다 입실시간 2시 이후에
다시 새 이웃들로 꽉 찰듯한데
체육공원 쪽 행사소리가
점점 커지기 시작합니다
오후쯤에 갑작스러운
돌풍이 몰아치기 시작해서
인근 텐트들이 다 뒤집히거나
폴대가 휘기 시작했습니다
건너편 행사장 그늘막들도 다 날아가서
행사가 종료되면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런 강풍을 예상하고
첫날에 오리손 쉘터를
세팅한 게 신의 한 수 있은듯합니다
오리손쉘터는 지오데식이고
백패킹 쉘터로 강풍에 강하기 때문에
이런 날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서
우중캠핑 빼고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밤에도 강풍이 예상돼서
이번 캠핑 불멍은 할 수 없이
다음으로 미뤄두기로 합니다!!



점심식사 후 강풍이 심해져서
텐트 안에서 영화 한 편 보고 나니
바로 저녁시간,,,
메뉴는 닭갈비 제육볶음과
솔의 눈 하이볼과 함께 먹어줍니다
솔의 눈하이볼 시원한 느낌에
청량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저녁 식사 정리하고
다음날 갈길이 멀어
이른 취침을 하기로 합니다

전날 저녁에 대충 짐정리를 하고
취침을 했습니다
아침식사는 이소가스가 다 떨어져서
패스하기로 하고
조용히 짐정리를 하기로 합니다


사이트 뒤편으로 계곡이 흘러
쉘터에 결로를 예상했는데
다행히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편이라 결로 없이
바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2박 동안 머무른 장소 정리 후
아침 7시에 퇴실!!!
서울에 도착하니 아침 9시 조금 넘은 시간
2박 동안 불멍을 못한 게 아쉽지만
푸릇푸릇한 봄을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던 송계야영장
다음 기회에는 덕주야영장
용하야영장 쪽에서 물놀이 캠핑을
즐겨 보고 싶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송계야영장
시설 사이트 후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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