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 산림청 100대 명산인
포천 명성산 등산을 왔습니다
명절연휴 일요일 이른 아침
산정호수 산동주차장에 주차 후
명성산 1코스-억새밭-삼각봉-정상-신안고개
원점회기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상동 주차장
경차 1000원
소형 2000원
중형 5000원
대형 만원
1시간 내에 출차무료
도착 후 화장실에서 정비 후
출발하면 됩니다
출차 전에 사전정산 후 출차
주변에 음식점 카페 편의점
놀이공원 산정호수 둘레길이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현수막으로 명성산 억새밭 가는 길
골목으로 진입합니다
상가골목을 지나면 바로
계곡이 시작됩니다
코스는 1~3코스까지
2번 코스 책바위 구간은 길이 험한 편이라
동계산행으로는 위험할듯해서 제외
3번 코스는 위험구간으로 통제되어 진입금지
1코스로 진행 후 철원 쪽 명성산 정상을 찍고
원점회기하려고 했었습니다...
억새밭에서 명성상 정상석까지 2.8km
1시간 20분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더 걸린 듯합니다

왼편으로 진입하면 2코스 책바위로 가는 길
오른쪽으로 가면 1코스
초입에 비선폭포인듯한
구간이 나오는데
안내 표지판은 볼 수 없었다
1코스 초반은 완만하고
길이 잘 되어있지만
한겨울이라 얼음구간이 많아
아이젠은 필수!!

첫 번째 다리를 건너면
약간의 너덜길을 지나야 합니다
두 번째 다리를 건너면
등산로가 시작된다
완만한 오르막을 지나면
다시 너덜길일 시작
눈과 얼음 구간이 많아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억새밭 방향으로 계속 진행
완만한 언덕길이 계속 이어진다
등룡폭포가 나타난다
얼어 있지만
물이 흐르는 소리가
힐링되는 느낌이다
여름에 오면 정말 시원할듯하다!!

데크계단을 오르면
등룡폭포를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억새밭으로 계속진행
산불 초소를 지나면
역시 너덜길이 계속 이어진다
억새밭이 살짝 나오는가 싶은데
좀 더 올라가야 나타난다
눈 쌓인 너덜길을 더 진행하면
억새밭이 나타난다
1월 한겨울이라 억새가
모두 사라져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억새밭이 볼만해서
아주 기분 좋았다!!

1년 우체통에서
잠시 휴식하기로 한다
출발 후 1시간 반
잠깐 간식타임 후 바로 출발
팔각정 방향으로 올라간다
데크계단 가장 상부
전망대에서 바라본
억새밭
명절연휴라 그런지 지나친 산객들도
3~4팀뿐이라 전세로 관람하는 느낌!!

멀리 팔각정이 보인다
2코스와 3코스 1코스의 합류지점
이쪽 길이 책바위 2코스에서 내려오는 길
이 길 따라 진행하면
철원 명성산으로 가는 방향
억새밭과 주위 산새가 절경이다!!
이곳이 유명한 촬영포인트
나무의자는 앉기에는 불편하다
아침을 거르고 시작해서
아점으로 사발면으로 허기를 달래 본다
젓가락을 깜빡해서 나뭇가지로 대체
믹스커피로 깔끔하게 마무리!~

식사 후 벌써 산행
2시간이 넘어갔다
앞으로 2시간은 더 가야
철원 명성산 정상에 도착할 듯!!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멀리
얼어있는 산정호수가 보인다!!

능선길이 외길로 좁고
위험한 편이라 빠르게 속도를
내기가 어려웠다
첫 봉우리인 구삼각봉을 지나
삼각봉까지 진행거리가 있어서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했다
등산 후 3시간이 되어서야
멀리 목적지가 나타났다
가장 멀리 궁예봉과
가운데 명성산 정상
그전에 삼각봉이 나온다
두어 번을 오르내려야 할 듯하다

철원군과 포천
사이구간이라서 그런지
안내표지판이나 등산로
시설들이 노후화되어있고
없다 시피해서 gps등산어플을
꼭 챙겨가야 할 듯하다
삼각봉까지 갈림길이 없어
발자국을 따라 진행하면 된다
이 표지판이 나오면
삼각봉에 거의
도착했다고 보면 된다
눈길에 경사 있는 구간이 있어
낙상에 주의해야 한다
오른쪽 사진 바위를 넘으면
바로 삼각봉 정상
명성상 삼각봉
906미터 도착
인증사진 후 휴식 없이
바로 정상으로 출발한다
삼각봉을 지나면 바로 쉼터가 나타난다
표지판으로 지척에 명성산 정상이 보인다
멀리 봉우리 위에
산객들이 보이고
대화소리가 들렸다
내리막 후에 다시 마지막 오르막
이 고개만 올라서면 정상이다
산림청 100대 명산인 명성산 정상!!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서는
빠졌다고 한다
발인증후에 잠시 휴식하기로
멀리 지나왔던
구삼각봉 삼각봉이 보인다
정상에 박지 자리가 한 군데 있다
이 쪽 길로 가면 궁예봉
정상에서 쉬면서
신안고개 쪽에서 올라오신 분들께
하산길로 괜찮은지 물어봤다
4 시간 걸려 온길로 다시 돌아가려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듯해서
원래 1코스 정상 1코스 원점회기였는데
하산길을 신안고갯길로 변경했다
신안계곡길이 험하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빠르게 하산하고
싶다고 선택한 게
그게 잘못된 선택이었다....

내리막길에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하산길 발자국 따라 계속 내려갔다
이쪽으로 올라오신
가족분들도 계셨는데
1코스 능선길로 가시는 건
추천드리지 않았다
신안고갯길 계곡부터 이정표가
하나도 없어서 길을 찾는데
아주 힘들었다
발자국만 따라 계속이동했다
주위 등산로가 보이지 않아
계곡 바위를 돌아가며 넘어가며
길을 찾아갔다
신안 계곡 구간에
절벽이 보이고 신안 폭포인듯하다
로프들이 헐렁하고 바닥에 얼음도 있어서
겨울 하산길로는 정말 위험했다
이구간이 가장 위험했다
로프를 잡고 가도 쳐지면서 바닥이 미끄러워
놓치면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중간 성큼 넘어가 줄을 잡아
바로 두 단계로 나무를 잡고 건너갔다
바닥이 미끄럽지만 않으면
수월한 편인데 얼어있어
상당히 지치기 시작했다

마지막 절벽 난간줄만 잘 넘어가면
위험 구간은 끝난다
난간폭이 좁은 편은 아니라서
건너갈 때만 조심하면 된다

신안 폭포 바위 절벽이 절경이다
다만 등산로 정비가 하나도 안돼서
준비 없이 진입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왔던 길을 돌아봤다
신안고개 계곡길 코스 중
가장 불편하고 힘들었던 점은
얼음길과 계곡길을 우회해서
가는 이정표가 없어서
계곡 내 바위들을 직접 넘어가서
길을 찾을 수밖에 없어서
체력소모가 아주 심했다
오래된 길이라 예전에 다녀오신 분과
함께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완만한 길이 나와서
임도길에 다 온듯하다
공터에 노지캠핑 포인트인 듯
신안고갯길입구로
내려와 임도길로
하산합니다
문명세계와 도로와 만나면서
마음에 안정이 찾아왔다
멀리 지나왔던 능선 길들을 보면서
산정호수길로 내려갔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
빵명장 집 단팥빵을 먹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다
다음 재인폭포오토캠핑장
입실시간이 있어서
빠르게 이동했다
산정호수 둘레길
조경이 정말 잘되어있다
둘레길을 이용하면 지루하지 않게
원점회기가 가능합니다!~
명성산 1번 코스
출발해서 4개 봉우리
정상까지는 휴식시간
포함 4시간 소요
하산길은 신한고갯길과
임도 산정호수 둘레길로
원점회기까지 2시간 30분 정도 소요
운동거리 14km로
동계산행으로 힘든 길이었습니다
동계에는 1코스 팔각정까지
추천드리고 싶고
하산 시 초심자 분들은 신안고갯길을
절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려도 1코스출발
1코스 원점회기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능선길 조망이 정말 아름다웠던
명성산 정상길은
주말에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평일에는 군사 사격 훈련이
있으면 진입이 통제되므로
이점을 유념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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